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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탐방기 목포에서 창업했어요 - ④ 목포최초의 심리카페'마인계터'김은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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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드리 조회 585회 작성일 19-08-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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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높기만 하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 건강 심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런 해결을 위해 보통 정신과병원 상담을 떠올리지만 정신과병원을 찾기엔 주변의 시선이 부담돼 발걸음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최근 새로운 요소를 찾는 수요에 맞게 심리상담에 비중을 둔 심리카페가 지역별로 생겨나고 있다. 주어진 문항에 직접 답하며 세세하게 심리를 파악해 낸다. 추측이 아닌 직접 기입한 답에 기반을 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마음상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는 물론이고 커플, 가족, 친구들과 얼음가득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스트레스의 근본적 원인과 심리상태를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는 곳이 목포에도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상담센터나 병원보다 조금 더 편하게 상담을 할 수 있는 곳 심리카페 ‘마인게터’는 목포 시내 옛 지명 ‘만인계터’와 심리학 용어 ‘마인드 게터’(mind getter·마음을 얻는 사람)의 합성어를 간판으로 내건 심리 상담 카페다. ‘만인계’는 근대 개항 시절 지방에서 도시기반 시설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일종의 복권계다. 복권 추첨으로 사람들이 붐볐던 그 터에 문을 열었다. 김은아대표는 이 자리를 고르기 위해 목포시내 이곳저곳 목원동 일대를 둘러보다가 유달산 올라가는 길, 식당가, 골목길투어코스, 코롬방제과 근처가 매력적 이여서 이 곳에 시작하였다.

이곳은 본래 홍안과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이었다. 홍안과는 1971년을 시작으로 47년간 목포의 대표 안과였다고 한다. 현재 마인게터입구에 그대로 둔 타원형은 카운터, 비밀의방은 검사실, 요리하는 주방은 수술실, 홀은 진료실대기실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니 현재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도랑 비슷해서 재미가 있다.

김은아 대표는 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고민이 많은 어른들에게는 편안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본래 김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했다. 그러다 작은 울타리 안에만 갇히는 게 싫어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영어교사 양성 과정인 TESOL을 공부했다. 이후 미국공립초등학교에서 인턴 교사로 일하고, 특수교육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주고, 정서적 안정도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상담 공부에 뛰어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 대표는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상담교육을 전공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열고자 목포시 도시재생 청춘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위해 심리카페를 창업하게 되었다.

심리카페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마음드리’를 설립하였다. 마음드리는 현재 심리, 교육, 체험을 중점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마음드리심리상담센터, 아이들을 위한 꼬마동물농장 토이즈피아를 무안군 오룡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이 주로 찾는 전문 심리 상담 센터에서는 심리 상담 치료가 진행되고, 토이즈피아에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직접 동물에게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나무장난감 만들기와 심리아로마테라피, 푸드아로마테라피, 인지심리 발달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통합관리어플 ‘마음첵’,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흘러나오는 나무오르골 관광콘텐츠상품인 마인게터오토마타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상담 통합매뉴얼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매뉴얼을 개발해 마음드리만의 상담지를 만들고 또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한다. 청년실업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창업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뉴얼도 구상 중이다.

앞으로 상담 분야에서는 통합심리상담관리어플 마음첵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협업도 생각하고 있다. 심리치료에서 VR은 각광받는 영역인데,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서도 치료를 할 수 있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와 학교들과 연계해 전문 자격을 갖춰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6월11일 목포해양대학교와 정신건강 향상과 관련하여 심리검사, 심리상담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사심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포해양대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생 심리지원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건강한 학생 실습을 지원하여 해사심리 분야를 선도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마음드리, 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부는 학생들에게 심리검사 및 특강을 통해 정신건강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여 예방하고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정신건강 및 심리적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사심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은아 대표는 이번 목포해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아가서 IC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사회의 해사심리 영역의 선두주자로써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살면서 스스로의 성격을 돌아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남의 성격에는 엄한 잣대를 들이대지만 정작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란 사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상담카페는 유의미했다.

진정한 정신 힐링이란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아닐까. 오늘은 도심 속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작은 힐링에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출처 : 목포시민신문(http://www.mokposm.co.kr)
 

http://www.mokpo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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